앞서 월드컵처럼 전 세계가 함께하는 이벤트를 이야기했다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도 같은 흐름을 볼 수 있습니다. 바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들이 찾는 스포츠, 야구입니다. ⚾
요즘 야구장에서는 경기만큼이나 눈에 띄는 풍경이 있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굿즈샵 앞에 길게 늘어선 줄인데요. 이제는 "경기보다 굿즈를 먼저 사러 간다"는 말이 과장이 아닐 정도입니다.
최근 스포츠 굿즈 시장은 '구매'에서 '경험'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최근 눈에 띄는 사례 중 하나가 LG트윈스 × SATUR(세터) 협업입니다. 단순히 협업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잠실야구장과 더현대 서울에 팝업을 열어 선수들의 기록과 취향, 라이프스타일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커스텀 마킹 서비스와 포토존,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더하며 굿즈를 구매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확장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포토이즘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전국 매장에서 운영 중인 구단 프레임을 통해 팬들은 응원하는 팀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그 경험을 SNS로 공유합니다. 사진 한 장이 브랜드 경험이 되고, 다시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것입니다.
두 사례의 공통점은 하나입니다.
브랜드는 더 이상 제품만으로 기억되지 않습니다. 공간을 경험하고, 사진을 남기고, 사람들과 공유하는 과정까지 모두 브랜드 경험이 됩니다.
이 흐름은 DiiVER가 지향하는 '보이는 브랜딩'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굿즈와 공간, 그리고 콘텐츠가 하나의 경험으로 이어질 때 브랜드는 고객의 일상 속에서 더 오래 기억됩니다.
이미지 출처: 패션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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